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7일 대학생과 건설안전 분야 은퇴자들로 구성된 ‘안전관리 수준평가 국민평가감시단’운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총 공사비가 200억 이상인 공공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 법규 준수, 재해예방 활동 등의 적정성을 평가하여 공개하는‘안전관리 수준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평가감시단’은 이 제도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국민 안전의식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관리원은 지난 7월 지역 대학의 건설 관련학과 재학생 12명과 건설안전분야에서 근무하다 은퇴한 시니어 2명 등 14명으로 감시단을 출범시켰다.
감시단은 관리원이 실시하는 안전관리 수준 현장 평가에 직접 참여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제도 개선방안도 제시했다. 관리원은 감시단이 제안한 업무개선 방안을 내년도 수준평가에 반영하고, 활동 실적이 우수한 감시단원을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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