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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전 세계 기후예측 전문기관들 한 자리에

5차 APCC 다중모델 앙상블 기후예측시스템 기후정보 제공기관 협력회의 개최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3/08/31 [09:11]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3/08/31 [09:11]
APEC기후센터, 전 세계 기후예측 전문기관들 한 자리에
5차 APCC 다중모델 앙상블 기후예측시스템 기후정보 제공기관 협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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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원장 신도식, APCC)는 지난 29일부터 사흘 간 ‘5차 APEC기후센터 다중모델 앙상블(MME) 기후예측시스템의 기후정보 제공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APCC에서 열린 이번 협력회의는 APCC와 기후정보 제공기관들이 자체 기후예측시스템에 의해 생산된 예측정보의 제공 현황과 이들 정보의 검증 결과를 공유, 기후예측정보의 신뢰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회의에는 현재 APCC에서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전 세계 8개국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력회의에 참석한 기후정보 제공기관의 기후예측 실무담당자와 연구진들은 ‘APEC기후센터 다중모델 앙상블 기후예측 시스템’과 이들 기관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개별 기후예측 시스템’의 성능 개선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한편, APCC는 향후 폭염, 폭우와 같은 극한 이상기후에 더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정확도가 높은 계절 내 예측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절 내 예측정보는 극한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며, 사람들에게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약 2주에서 2개월의 예측 시간을 대상으로 한다. 

 

신도식 원장은 “이번 협력회의 참석 기관의 기후예측 담당자들과 기후정보 제공기관 간의 효율적인 공조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APCC의 다중모델앙상블 기후예측시스템과 전 세계 기후정보 제공기관들의 개별 기후예측시스템에 의해 생산된 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해 아·태지역의 극한기후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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