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 입고부터 제품 출고, 운송에 이르기까지 물류 이동 전 단계를 실시간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물류관제시스템이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금까지의 물류관제시스템은 출고 후 이동 중에는 운송량 관리가 불가능하고, 입고되는 자원이나 자재의 중량관리가 자동으로 이뤄지지 않아 수작업으로 적재물과 적재중량을 분류, 관리하면서 공장 가동 효율이 저하되는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선보인 이 기술은 화물차량에 설치한 스마트중량센서를 통해 제공하는 화물차의 실시간 중량정보와 함께 현장 진·출입로에 설치한 무인 무정차 축중기를 통해 취득되는 물류 입·출고정보를 활용한 모니터링시스템이다.
특히, 이 기술은 지난해 물류신기술 육성과 보급 촉진을 위해 처음으로 도입된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제도’에서 우수 물류신기술 2호로 지정받아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
화물 차량 설치 ‘스마트 중량 센서’ 통해 화물차 중량정보 제공
현장 진·출입로 ‘무인·무정차 축중기’로 물류 입·출고 정보 받아
상·하차 유무 과적 무단투기 경로 이탈 등 출고 물류 관제 가능
이번 신기술은 MEMS 경사센서를 이용한 화물 차량 스마트중량센서와 무인 무정차 축중기 기술을 융합한 실시간 물류정보 모니터링 기술이다.
스마트중량센서는 화물차량의 주요 현가장치 중 하나인 판스프링 또는 스테빌라이저 바에 센서를 부착, 화물적재에 따라 변하는 현가장치의 각도를 측정 후 중량으로 환산, 스마트 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량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GPS 위치 데이터와 중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제 서버에 송신해 상·하차 유무와 과적여부, 무단 투기, 경로 이탈 확인 등 출고 물류에 대한 관제가 가능하다.
무인·무정차 고정식 축중기는 차량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축중 센서가 도로에 매설돼 차량 정차 없이 주행 상태에서 차량의 중량, 속도, 차종, 바퀴 축수 등을 측정하는 무인·무정차 첨단 계측시스템이다.
RFID, 카메라 등과 함께 진입로에 설치되는 경우 진입 차량의 적재중량과 함께 적재물 종류와 운송사를 인지하는 입고 물류에 대한 관제가 가능하다.
이 같은 핵심기술들을 기반으로 선보인 이번 신기술은 물류 입고 시 중량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어 공장 가동률 증대가 가능하고, 입고 후에는 재고량 자동분류와 운송량 자동계산이 가능해 생산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출고준비 단계에서는 실시간 적재량 확인과 상차중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어 출하회전율 증가가 가능하고, 출고 중에는 무단투기나 이탈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출고 후에는 과적 여부 또는 정상운행에 대한 확인이 가능해 운임지급에 대한 기준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운행비용 관리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이 기술은 지금까지의 위치 관제 중심의 물류 모니터링시스템에서 탈피, 중량과 영상정보를 함께 관제함으로써 향후 과적예방은 물론 무단투기, 권역이탈 방지, 입·출고 중량관제 등의 분야로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적정한 처리가 필요한 환경폐기물이나 위험물 물류운송관제에 활용할 경우 입·출고 운송 중량에 따른 투명한 처리비용 과금에 활용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레미콘 공장 혹은 정유플랜트 등에 활용할 경우 운송정보 시스템에서 실시간 운송중량 확인이 가능해져 향후 비용 분쟁 없이 합리적인 운송비 정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유디엔에스는...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기술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 (주)유디엔에스.
그동안 IoT기술과 빅데이터기술을 기반으로 화물차량의 운행패턴 관제를 위한 독창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 현재 ‘트럭칼리버(TruckCaliber)’와 ‘JRP-WIM’ 등 차량의 중량 관제·검지 솔루션을 산업현장에 보급하며, 기술 중심형 회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딥러닝 AI기술 기반의 이미지 검사 솔루션을 개발, 도로와 콘크리트 구조물 내 동공과 손상자동감지시스템을 보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첨단 비파괴기법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비접촉식 응력측정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남다른 기술력과 우수한 전문인력들을 바탕으로 현재 지능형교통시스템과 스마트 수송 물류 분야를 비롯해 스마트 카와 차량 IoT 분야, AI를 활용한 영상손상분석 분야, 비접촉·비파괴 검사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ICT 솔루션 분야 등에서 고객 만족형 기술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무인·무정차 고정식 축중기시스템(JRP-WIM System)은 화물차량의 통행이 많은 지역에 설치해 과적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첨단 계측시스템으로, 총중량, 축하중, 적재중량의 중량 정보 외에도 효과적인 도로관리를 위한 교통량과 누적하중량 등의 교통정보까지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고정식 과적 검문시스템과 달리,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에 설치해 무인·무정차 상태로 교통정체 없이 즉각 차량의 중량 정보를 검측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전남 여수와 광양을 연결하는 이순신대교 진입도로에 운영되고 있으며, 여수대교 사이의 묘도와 여수국가산단 여천 NCC 내 한화건설의 건설현장, 인천 송도 신항과 남동공단을 연결하는 송도4교에 설치,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 누르술탄(구 아스타나) 외곽도로에 적용, 현재 중차량의 과적 장비와 단속시스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트럭칼리버’는 차량 탑재형 중량관제기 기술로, 운송 차량에 센서와 IoT 디바이스인 차량 탑재형 중량관제기를 장착, 운전자가 짐을 싣고 바로 무게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기술은 화물차량의 주요 현자장치 중 하나인 판스프링 또는 스테빌라이저 바에 MEMS 경사계 기반의 중량 측정 센서를 부착, 화물적재에 따른 판스프링의 각도 변화 등을 측정한 후 이를 중량으로 환산한다.
환산된 수치는 서버로 차량의 중량, 주행위치, 상·하차 시간과 적재량 정보를 송신해 운송 기관과 관리청에서 실시간 운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는 별도의 계량 없이 운전석에서 실시간으로 차량의 중량을 확인할 수 있어 화물차량의 과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현재 환경공단에서는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여부에 대한 전자 인계시스템과 연계, 가축분뇨 수집운반 차량의 중량 모니터링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볼보 27톤 트라이뎀에 옵션으로 장착, 덤프 트럭의 1축 축하중 과적을 운행 사전에 방지하며, 운전자에게 단속과 과적으로부터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 바 있다.
인 / 터 / 뷰
화물차량 적재중량 극대화 등
불법투기 화물도난 방지 ‘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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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우 이사 |
(주)유디엔에스 김종우 이사는 “이번 신기술은 실시간으로 화물차량의 적재중량을 측정하는 화물차량 탑재형 스마트중량센서와 물류센터 입구를 통과하는 모든 화물의 종류와 중량을 검측하는 무인무정차 축중기기술을 융합한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 상용차와 물류 4.0 등 미래지향적 물류시스템을 위해 필요한 핵심 정보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이사는 “특히, 이 기술은 화물차량의 과적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화물차량의 적재중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어 물류 효율 향상과 함께 이동 중 불법투기나 화물 도난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며, “또한, 적재물의 자동관리도 가능해 균일한 입고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재고관리와 원가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남 소재 레미콘공장 신기술 적용
효율적 자재관리 원가절감 효과 거둬
실제로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레미콘공장에서는 이번 신기술을 적용한 결과, 효율적인 자재관리를 통해 원가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김 이사는 회사와 관련해 “유디엔에스는 센서와 IT기술 분야에서 보편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라며, “특히, 지난 2016년부터 ‘과적’이라는 테마를 통해 허가와 관제, 예방, 단속 등 모든 시스템의 핵심 솔루션을 독자기술로 개발하고, 현재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또한, 국토교통부의 운행제한차량의 인터넷운행허가부터 스마트중량센서를 이용한 과적예방과 물류관제, 환경부의 폐기물 관리시스템, 무인무정차 축중기에 의한 과적단속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아이템을 직접 개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술들은 현재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초’, ‘국내 최고’ 기술로 인정받으며, 회사가 퍼스트 무버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하고 있다.
김 이사는 “이 같은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원동력은 과학적 호기심을 포용하는 개방된 회사의 분위기와 공학적 해결 능력을 꾸준히 길러온 연구개발 중심의 조직 구성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특허 등 직무발명에 대한 보상과 개발된 아이템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까지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 보상과 포용의 회사문화가 꾸준한 R&D투자를 가능케 했고, 이를 통한 사업화 아이템 발굴이 특화된 기술을 꾸준히 선보이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꾸준히 연구개발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그는 “경쟁이 이미 심화된 레드오션 분야에서 자본과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기업이 생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유디엔에스와 같은 벤처기업 입장에서는 연구개발은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다양한 정부지원과제 수행과 학교와의 기술교류를 통해 많은 R&D 경험을 쌓아나가면서 실패 확률을 줄이고 시장침투가 유리한 아이템을 빠르게 발굴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는 열정이 연구개발을 놓지 않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개발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특화된 기술개발로 현재 유디엔에스는 이미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를 비롯해 아프카니스탄, 벨라루스, 터키, 베트남 등에 무인무정차 축중기를 중량에 따라 차등요금을 부과하고 과적을 단속하는 기술로 소개된 것은 물론 시범 적용, 국가인증을 통해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이사는 “스마트 중량센서는 홍콩, 호주에 대리점을 확보하고, 시장진출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세계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